치질은 치핵, 치루,치열같은 항문질환을 말합니다.
가장큰의미에서 치질이라고 하는데 저는 치루에 대해 이야기 할려고합니다.
의학적 지식이 풍부하지 않는 일반인으로 5번의 치루수술 경험에 의한것만 적습니다.
치루는 항문이나 직장 주변에 농양 등이 생기면서 고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터져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 고름이 터지면서 항문 안쪽에서부터 바깥쪽 피부조직 사이에
생기는 길을 치루라고합니다.
모든사람이 일반적으로 변을잘볼수있도록 항문에 눈에보이지않는 구멍(항문샘)이 17개이상 24개이하정도로
있는데 설사를 자주한다던지 변비가 심한경우 몸상태가 안좋으면 여기에 분비물이 끼어
치루가 생성되고 항문농양이 생깁니다.
항문농양은 항문주위에 고름이 생기는걸 말하며,
고름이생기면 발열,두통,어지러움증등등 동반하여 일상생활을 하기어려우며
진통제 약도 안들고 고통은 이루말할수없습니다.
저는 신기하게도 특이체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고통이 딱한번있었습니다.
3번째 수술까지는 농양(고름)도많이차고 했지만 아무런 통증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했습니다.
4번째 수술을 잡아놓고 몇일전에 밤에 고열을 동반한 두통으로 일어서기가 힘들정도로 아팠으며ㅠㅠㅠㅠ
대문손잡이가 두개로 보이고 식은땀으로 겨울파카가 다젖었으니 더이상 고통은 말안해도 될것같습니다.
치루는 길을 말하는것이고 항문주위농양은 고름을 말하는것이니 두개가 전혀 다른것이고
수술역시 농양수술을 먼저한후에 약 한,두달뒤에 치루수술을 따로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루는 초기에 농양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하며
경미한경우 약으로 치료가 가능한경우도 많이있습니다.
만약 치루 ,농양을 방치할경우 치루는 두개 세게 이런식으로 계속 번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항문외과를 찾아치료해야합니다.
두개이상부터는 복합치루라고 합니다.
저는 두병원에서 5번 수술을 했는데 (병원 이름은 말하기가 ㅠㅠㅠㅠ)치루와 항문농양을 전부 한번에했습니다.
병원을 자주가다보니 수술실간호사에게 어떤경우에 수술을 두번으로 하는지 물어보니
치루가 일직선으로 있고 괄약근에 손상이 적다고 판단되면 한번에 치루와 농양수술을 같이하고
치루모양이 말발굽처럼 되어있다던지 반대편 항문으로 등등 복잡하고 괄약근 손상이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두번으로 나누어 수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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